
날아 올라라 나비, 이 드라마를 처음 우연히 접했을때 이 걸 누가? 보나?
왜? 이런 딱 봐도 재미없는 드라마를 하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느날 잠이 안와서 볼게 없어서 멍하니 틀어놓고 보게 된 이 드라마.
은근 재미있네?
다양한 우리네 일상이 담겨있네?
미용실 가족 캐릭터가 흔히 보는 우리들의 모습이다.
그런데 그들은 조금은 멋진 사람들이다.
서로 상처받고 사정이 있는 개인의 삶을 존중해 주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주는
어른 같은 태도를 취하고 있다.
참 귀엽다.
저런 상황에서 우리들도 그럴 수 있는 태도이지만 조금은 더 정감있고 어른스럽다.
세상 사람들이 저정도만 되어도 참 좋을텐데...
세상 사람들은 바닥인 경우가 많으니...
이 드라마의 한명 한명 캐릭터가 많은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그렇지만 과하지 않고 익숙한 내 주변의 사람들 같다.
단점은 있지만 알고보면 좋은사람. 얼마나 멋진가?
장점이 있는데 알고보면 나쁜 사람보다는...
내 주변에 아주 일반적인 나비 날아올라라의 캐릭터들이 있지만
결국엔 후진 사람들이 아주 많다.
그런데 여기의 사람들은 후지지 않다.
그래서 사랑스럽고 귀엽고 멋지다.
혹시 이 드라마를 보고 있다면 나는 어떤 사람인지
실수도 있고 부족함도 있지만 결국엔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다.
말이 많고 호들갑스런 미셀 오윤아 원장겸 디자이너,
강한척, 쌀쌀한척 보이지만 눈치 빠르고 배려심 깊은 젠 심은우 디자이너
자뻑이 심하고 눈치없어 보이지만 깊은 배려가 있는 광수 최다니엘 디자이너
자존감 떨어지고 아주 내향적이지만 자신의 성장을 원하는 기쁨 김향기 인턴
묵묵히 말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우선생 문태유 인턴
말이 많고 할말 하는 사람이지만 내면에는 인간미가 넘치는 수리 김가희 인턴
성격이 좋아보이지만 진짜 성격이 좋은 무열 박정우 막내인턴
모두의 연기가 참 자연스럽고 캐미가 좋아 더욱 따뜻한 드라마이다.
재방송을 잘 안해서 더 시청율 안나올 것 같은 드라마이지만
부디 많은 사람들이 입소문으로 많이 봐주길 바란다.
소소한 일상을 소재로 이렇게 재미 있는 드라마를 깊이 있게 만들 수 있는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이들면서 좀더 멋진 사람으로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하는 내가
콕 찝어서 사람들이 많이 보고 느꼈으면 하는 드라마이다.

'니가조아 ( 영화, 공연, 방송,애니,드라마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가 사랑한 명작 미지의 서울, 박보영,박진영,류경수,원미경 (1) | 2026.09.02 |
|---|---|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2026년 기대작 [오디세이] 찐 관람기 (0) | 2026.08.05 |
| 넷플릭스 시리즈 추천 죄인시즌 1~4 (0) | 2026.08.02 |
| 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동궁 리뷰 및 관전포인트 (0) | 2026.07.29 |
| tvN 예능 [언더커버 셰프] 최종 미션 관전 포인트 정리 (샘킴, 정지선, 권성준) , 식당 이름 위치 (0) | 2026.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