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에 회사를 다닐때 자주 다녔던 맛집 리미니가 아직도 그대로 있어서 반가웠다.
회사일 끝나고 스트레스도 풀겸 자주 동료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맛있다고 했던 그 집이었는데
잊고 있었다.
나이가 들었지만 예전의 회사생활이 떠오를때가 있다.
이젠 가질 수 없는 행복이라서 그런지 그때는 힘들었었는데 그리운건 참 웃긴 일이다.
지금 열심히 회사를 다니고 있다면 힘들어도 먼 훗날 그 시간이 그리워질 나이가 있다는걸
생각해 조금만 더 행복하게 즐기시길 바란다.
같은 회사 다닐때 친하게 지내던 언니였는데 멀리 이사가서 자주 못봤었다.
서울에 오신다기에 시간을 내서 만나기로 했다.
어디서 볼까 고민하다 옛 추억도 되새길겸 발산역 NC백화점으로 약속 장소를 정했다.
너무 오랜만에 가 본 발산역은 참 많이 변해 있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9층에 리미니를 발견하고 들어갔다.
예전하고 조금 달라진 건 테이블에 주문키오스크였는데 주문하는데 한참 걸렸다.
아직 메뉴 정하고 주문하고 결제하는 방식이 아날로그가 더 편한데 대부분 이렇게
테이블키오스트를 해놔서 어쩔 수 없이 적응 해야 한다.
예전엔 주문을 헤매면 부끄럽고 했는데 지금은 당당하다.
모를수도 있지. 그리고 새로운 것을 적응해 가는 과정이니 문제 될 것 없다.
2인 세트를 시켰는데 식전빵이 머저 나온다.


점심엔 샐러드바가 있나보다. 다음에 한 번 또 와바야지~ 궁금하다. 리미니 샐러드바~









쫄깃한 화덕에서 구운 빵으로 변경되었다.
샐러드는 닭가슴살이 과 로메인이 있는 몬테그라노 시저샐러드,
파스타는 날치알크림빠네 피자는 디아볼라초리조라는 매운 피자을 선택했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 이 모든게 39,900원이다.
그리고 나중에 안 것이지만 일반 탄산음료 무제한 무료 포함이다.
모르고 음료하나 추가 주문했다가 취소했다.
음료를 잘 안먹는데 언니가 뭔가 마실 것이 필요하다고 해서 시켰다가 ...
음식을 키오스크로 주문하니 내가 주문한 것에 포함된 서비스가 무엇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없다는게 좀 불편하다.
식전빵 나올때 알바생이 알려 주었다면 좋았겠지만 요즘 그런 배려는 있기 힘드니까.
어쨌든 나중에라도 알았으니 좀더 가성비 좋게 저녁을 즐긴셈이다.
맛은 ... 역시나 맛있다. 특히 화덕에 구운 식전빵이랑 피자도우가 쫄깃하고 담백해서 좋았다.
피자는 매운맛에 좀 짠 듯해서 남은 건 포장을 했다.
집에서 아들램이 도우 맛있다고 후딱 먹어치웠다.
포장해 달라하면 작은 박스와 쇼핑백을 가져다 주니까 무리해서 다 드시지 말고 포장해 가시길...
음식은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되는데 대체적으로 맛있는 편이다.
디저트 아이스크림도 부드럽고 후식으로 적당했다.
무료 음료코너에 탄산음료, 커피(아이스커피로 메이킹 가능), 다양한 차종류가 있고
피클도 깔끔하게 필요한 만큼 리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발산역 강서에 먹거리를 찾으신다면 NC백화점 9층리미니 이용하시길 권해본다.
여긴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아무때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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