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님이 더운데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차를 가져 오셨다.
" 오늘 점심은 나가서 먹자~ 점심은 빵이랑 커피야! "
" 앗 저희 모닝커피 마셨는데요? "
" 음 그랬군. 그래도 점심은 빵이랑 커피야! "
과장님은 통제형 인간이다.
자신의 계획이 딱딱 맞아야 하므로 우리는 과장님을 따라 나섰다.
어느 시골길을 한 참 들어가고 또 들어가고 꽤 멀리 나온 듯 하다.
" 과장님? 혹시? 어디 끌려 가는거 아니죠? "
" 나도 처음 가는 거야. 저기 어디 있을 것 같은데... "
" 헉! 이런 깊은 시골에 카페라니... 탈세용으로 지은걸까? "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들어갔다.
그리고 만난 카페 옥순~
소문으로는 사장님 부인의 이름이 옥순이란다.
주차장은 넓었지만 너무 땡볕이라 더웠다.

건물 앞으로 조경을 꾸며 놓았지만 아직 자리를 잡은 느낌은 아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카페이니 나무들도 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
그래도 카페옥순을 만나러 가는 길이 제법 예쁘다.
사진은 더 잘 나온다. 댑싸리가 이렇게 예뻤던가?



건물은 깔끔하고 담백하다.
들어가는 입구엔 풍성한 큰 조화로 꽃길로 들어서는 느낌처럼 꾸며놨다.


들어가면 바로 다양한 빵이 보이고 키오스크로 커피도 주문한다.
빵은 유리문 안에 다양하게 자태를 드러내고 있고 간택한 빵을 꺼내려면
유리문 옆에 오픈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된다.
빵을 꺼낸 뒤에는 다시 오픈을 눌러야 문이 닫힌다.
아? 아~ 아이스아메리카노가 7,500원 비싸다.
그런데 리뷰를 쓰면 소금빵 하나를 준단다.
그럼 리뷰쓰고 아아랑 소금빵세트가 7,500원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커피, 빵 다 맛있다. 그래서 비싸서 불편했던 마음이 조금 위로가 되었단다. 과장님이...
우리를 이렇게 먼 곳 까지 끌고 온 책임으로 빵값, 커피값 다 과장님이 내셨다.
당연한거 아녀?


2층임

3층임

3층

2층 우리자리~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안되는 자 우유 마시고 무럭무럭 자라시오~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빵과 우유~
맘모스빵은 겉바 속달인데 맛있으나 조금 질린다. 한두 조각씩만 먹으면 될듯.
치아바타 맛있다. 옆에 동그리패스츄리도 맛있다.
배불러서 리뷰 소금빵은 가져옴. 소금빵 얘도 맛있다.
( 커피 개별주문하셔서 각자 리뷰 작성해서 소금빵 하나씩 받으시와요~)
카페옥순은 3층으로 이루어졌는데...
1층 안쪽으로 스텝대기실이라고 씌여 있어서 바로 2층으로 올라갔다.
2층, 3층 분위기가 다르고 3층이 제일 전망이 좋고 좌석도 편해서 3층에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찬다. 우리는 2층에 자리를 했다.
3층에서 보면 옥순을 위한 하트모양의 조경도 보이고 멀리 저수지도 보인다.
엘리베이터도 있는데 느리다. 그리고 위치가 좀...
생수는 1층 엘리베이터 옆에만 있어서 불편했다.
알고보니 1층에서 " 엄마가 미쳤어요." 라는 KBS1 새일일 드라마를 촬영하는 거였다.
9월부터 방영한다고 한다.
이름은 잘 모르지만 얼굴이 낯익은 배우님들도 보았다.
어차피 일일드라마는 안보니까~
혹시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카페옥순에서 촬영했으니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인테리어 냄새가 아직 많이 난다.
정원의 나무들도 중구난방이라 아쉽지만 좀 더 보완되면 풍성해 지지 않을까?
3층의 논 뷰도 나름 매력있다.
좌석도 다양하게 창가쪽으로 잘 배열되어 있다.
단점이라면 너무 멀고 가는길이 좀 험하다는 것?
강화 거의 다 가서라고 하니 강화 여행때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카페옥순
경기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250번길 18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월,수,목,금,토,일 10시~저녁8시
작은 마을 외길이라 조심히 운전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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